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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책상 하루에 6시간 사용하면, 분당 0.15kcal 연소돼


▲ 출처=셔터스톡

앉지않고 서있으면서 일하는 책상인 스탠딩(Standing) 책상 활용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스탠딩 책상의 체중 감량 효과

메타 분석에 따르면 하루에 약 6시간동안 스탠딩 책상을 사용할 경우 분당 0.15칼로리가 연소된다. 미국 미네소타에 소재한 종합병원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의 프란시스코 로페즈-히메네스(Francisco Lopez-Jimenez)박사는 65kg 가량의 사람이 하루 6시간동안 스탠딩 책상을 이용하면 매일 54kcal를 연소시킬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수치는 에너지섭취 증가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년에 2.5kg가 감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연구팀은 장기간의 체중 감소로 의미되는 에너지 소비의 미묘한 차이점은 증명하지 못했다. 다만 기초대사율과 근육활동 증가로 인한 칼로리 섭취량 증가, 혹은 다른 요인들로 인한 보상 메커니즘이 스탠딩 책상 사용으로인한 칼로리 연소의 효과를 없앨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 스탠딩 책상은 저지방과 공복 혈당치같은 다른 이점들을 갖고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이 성인들의 앉아있고 서있을때의 에너지 소비 차이를 평가한 최초의 체계적인 리뷰이자 메타분석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 예방심장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됐다.

성별 차이

스탠딩 책상의 활용은 그러나 성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6시간동안 분당 0.1칼로리를 연소한 반면 남성의 경우 같은시간 동안 0.19kcal를 태운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와 관련해 남성의 근육 질량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에너지 소비가 서있는 동안 활성화된 근육질량에 비례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메타 분석은 46개의 연구를 총 망라했다. 이 가운데 10건의 연구에서는 총 1184명의 참여자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진행됐다. 물론 모든 연구가 모든 기준에 부합하거나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보통 정도의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백인이 다수를 차지한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또한 유럽인들의 경우 평균 하루에 7시간을 앉아있는다고 밝혔는데, 심지어 육체적으로 활동적인 사람들조차 대부분 앉아서 시간을 보낼 정도다. 반면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미국인들의 경우 하루 7시간 이상을 앚아서 보낸다고 전했다. 유럽심장학회에 따르면 앉아있는 습관은 비만 유행병과 심혈과 질환, 당뇨병과도 연관될 수 있다.

실제로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오랫동안 앉아있는 사람들의 경우 제2형 당뇨병과 심장 질환, 암,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집중적인 운동을 하더라도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면, 하루의 대부분을 거의 앉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률이 16%나 더 높다.

로페즈-헤메네스 박사는 한번에 몇시간씩 앉아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있는 경우 더 많은 일을 하고 몸에 이익이 되는 신체활동을 취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서있는 것의 단점

그러나 장기간 서있을 경우 단점도 발생한다. 발과 발목에 피가 축적되면서 정맥류성 종창이나 다리나 허리 통증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또한 단순히 서있는 것이 아닌 근육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활동들을 충분히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을 피한다는 의미가 서있는 것이 충분한 운동을 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로페즈-히메네스 박사는 단순히 오랫동안 서있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걷거나 혹은 사무실에서 다른 작은 활동들을 하는 것을 권장했다.

스탠딩 책상 시장

앉아있는 것보다 서있는 것이 몸에 유익하다는 연구및 발표가 이어지면서 스탠딩 책상 판매도 붐이 일고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2017~2025년까지 글로벌 스탠딩 책상 시장은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 규모 역시 2025년까지 28조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메디컬리포트=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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