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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는 악질 상사 좋아한다


▲ 출처=셔터스톡

사이코패스는 악질 상사 밑에서 일하는 것을 즐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터데임대학 멘도자 경영대학 연구팀은 419명의 성인으로 구성된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악질 상사 혹은 건설적 상사에게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한 이러한 상사를 어떻게 느끼는지 물었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사이코패스 레벨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사이코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반사회적 행동이다. 이 중 중증 사이코패스는 경증보다 감정이나 공포를 덜 느끼는 한편, 경증 사이코패스는 중증보다 분노나 충동적 행동 표출이 더 잦다. 연구팀의 테스트 결과 중증 사이코패스일수록 악질 상사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악질 상사와 일하는 것을 상상할 때 다른 사람들보다 큰 행복감을 느꼈다.

또한 중증 사이코패스로 판단된 참가자들은 실제로 악질 상사와 일하는 것을 즐긴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악질 상사 밑에서는 중증 사이코패스들이 덕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사이코패스 부하 직원은 악질 상사 밑에서 분노는 덜 느끼지만 업무를 더 많이 맡게 되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무례함, 험담, 부당한 업무 평가, 사생활 침해, 약속 어기기 등 악질 상사의 행동에 대해 묻는 두 번째 테스트 결과, 중증 사이코패스는 다른 사람들보다 분노를 덜 느꼈다. 연구팀은 사이코패스는 스트레스가 많고 업무가 과도한 환경에 더 적합하기 때문에 악질 상사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업무 환경에서는 학대하는 문화를 영속시킬 인물이 보상을 받기 때문에, 악질 상사 밑에서는 사이코패스가 승진하기가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영전문 저널 ‘비즈니스윤리 저널’(Journal of Business Ethics)에 발표됐다.

영국 조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는 피상적 매력, 매우 강한 자부심, 자극을 받고자 하는 욕망, 충동적 성향, 병적 거짓말, 다른 사람을 조종하려는 성향, 공감이나 반성 능력 결여 등의 특징을 보인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모든 사이코패스가 살인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사이코패스들은 매력적인 사람일 경우가 많으며, 이는 아마도 다른 사람들을 속이거나 정상적 반응을 흉내 내는 과정에서 하는 행위가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는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자칭 사이코패스인 제이콥 웰스는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매우 흥미로운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적절한 관심과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이코패스는 사랑이나 공포 같은 감정을 이해할 수 없으나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척 할 수는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가면을 쓰고 있다가 종종 실수로 목소리나 신체 언어 등 납득하기 어려운 감정적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사이코패스들은 감정이 매우 피상적이고 단기적으로만 지속되기 때문에 이들이 이러한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은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웰스 또한 누군가에게 선의를 베풀고 있지도 않은 비밀을 들려주는 식으로 다른 이의 신뢰를 얻으려 한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일단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으면 자신이 베풀었던 선의를 상기시키며 자신에게도 선의를 베풀게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사이코패스들이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며 이를 즐기기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리포트=김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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