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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받은 여성,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나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백내장 수술이 단지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UCLA 의대 안과 전문의 앤 콜먼 박사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안과학'(Ophthamolog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여성이 수술을 받지 않은 여성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년에 걸친 이 연구에서 연구진은 백내장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의 여성 7만4,04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백내장 수술을 받은 4만1,735명이 수술받지 않은 여성에 비교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 콜먼 박사는 백내장 수술 후 사람들의 시력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눈이 잘 보이면 더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게 되며, 약병을 잘 볼 수 있어 맞는 약을 정확히 복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낙상과 운전사고도 줄어들기 때문에 사망률 감소의 원인이 된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이전 다른 연구에서도 백내장 수술이 남녀 모두에게서 사망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연구는 그중에서도 여성의 사망률이 감소했음을 보여줬다. 수술을 받은 여성들은 폐 질환, 혈관 질환, 감염 질병, 암과 사고 등에 의한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

백내장 수술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로, 미국 실명방지단체에 따르면 매년 3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이수술을 받는다.

작은 기구를 사용해 눈에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시술로 약 30분 만에 끝날 정도로 간단하며 환자는 수술 후 즉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백내장 수술에 위험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콜먼 박사는 일반적으로 성공률이 98%에 이를 정도로 경과가 좋은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감염, 망막박리, 복시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지만,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백내장의 원인과 예방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임신부가 임신 초기에 풍진에 걸렸거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선천적으로도 생길 수 있다. 당뇨병, 아토피성 피부염, 스테로이드 오ㆍ남용, 자외선 과다 노출, 외상 및 눈 속 염증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에 피로가 쌓여 노화가 촉진돼 40~50대 중년층 백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뿌옇게 보이거나, 누렇게 변색돼 보이는 증상,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것을 들 수 있으며, 이를 단순한 노안 증상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시금치, 아몬드, 해바라기 씨 등)과 카로티노이드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케일, 시금치 등 녹색 잎 야채), 오메가 3 지방산(꽁치, 연어 등)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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