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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상처 치료 개선에 효과 있어


▲출처=셔터스톡

중국 의료진이 노인 환자의 상처 치료에 메트포르민을 처방한 이후 상처 회복률이 개선되기 시작됐다. 메트포르민은 대중적인 당뇨병 치료제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만성적이며 잘 낫지 않는 상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콜라겐 함유량이 감소하며 탄력이 떨어지는 등 피부에 구조적이며 기능적인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중국4군의대학교 (Fourth Military Medical University)의 조직공학연구개발센터의 의료진은 사용해 칼로리 제한처럼 노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정 장치로 메트포르민을 국소적으로 사용했다.

시약으로 흉내내기

사이언스트렌드(Science Trends)는 메트포르민, 레스베라트롤 및 라파마이신을 포함한 시약을 사용하여 약물학적으로 칼로리 제한의 효과를 흉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약물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잠재력이 있지만, 상처 치료에 관한 칼로리 제한 유사제의 영향 및 기능적 차이점은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조직공학및재생의학협회(Chinese Association of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얀 진(Yan Jin) 교수가 이끄는 팀은 재생의학 요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팀은 최근 피부 상처 치료에 관한 항노화 약물학의 잠재적 영향력을 조사 및 비교했다.

연구팀은 쥐를 사용한 실험으로 메트포르민을 국소적으로 소량을 처방했을 때 표피 개선, 모낭, 콜라겐 침적, 혈관화를 포함한 상처 회복의 속도가 빠르다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 메트포르민은 피부의 무결성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었지만, 얀 교수의 연구팀이 테스트한 또 다른 약품은 노화된 피부의 상처를 회복시키는 데 실패했다.

얀 교수는 메트포르민의 강력한 효과는 혈관 기원 및 재생 잠재력으로 인해 사람이 노화할수록 약해지는 상처 치료의 주요 전달물질인 AMPK 경로를 자극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린 쥐를 사용한 결과 메트포르민과 레스베라트롤 치료는 처방 14일까지 피부 상처 치료를 상당히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만성적인 라파마이신 치료는 상처 치료를 약간 지연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메트포르민은 처방 10일째 남아있는 상처를 보다 작게 만드는 결과를 도출해 레스베라트롤에 비해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출처=셔터스톡

처방된 사용법을 넘어

얀 교수와 청후후(Cheng-Hu Hu) 박사는 메트포르민의 임상 적용의 미래가 밝다고 전망했다. 얀 교수는 메트포르민 치료법의 실제 및 잠재적 혜택은 처방된 사용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사람의 암 발생 위험 저하 및 동물의 노화 지연도 포함된다.

청 박사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전세계에서 사용 중인 메트포르민이 포유류의 상처 치료 및 노화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연구자는 보다 폭넓은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소규모 분자 화합물 기반 접근 방법, 특히 내인성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연구에서 약물학으로 인한 잠재적 회복은 보다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메트포르민에 관하여

라이브사이언스 (Live Science)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포르타메트, 글루코페이지, 글루메트자 및 리오메트라는 브랜드 명칭으로 판매되고 있다. 켄 스턴펠드(Ken Sternfeld) 약사는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초기 단계에 처방되는 약품이라고 설명했다.

섭취한 음식을 상쇄할 필요가 있는 인슐린을 사용하는 능력을 상실한 당뇨병 환자가 메트포르민이나 유사한 다른 약품을 복용할 경우 신체가 음식을 제대로 물질 대사시켜 인슐린 수치가 안정화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 스테판 니보어(Stephen Neabore) 박사는 메트포르민은 간의 포도당 생성 감소 목적으로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메트포르민은 혈류에서 포도당 수치를 낮추고 혈액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는 방법을 바꾸는 작용도 한다. 그리고 보다 효과적인 방식으로 세포에 인슐린을 전달해 동일한 양의 인슐린이 보다 제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출처=셔터스톡

건강 예방 차원의 역할

미국당뇨병협회의 2017 과학 세션에서, 메트포르민이 예방 효과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메트포르민의 장기적 사용은 특히 임신당뇨병을 앓았던 여성의 2형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메트포르민은 신체가 인슐린을 사용하는 방법을 변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어떠한 인슐린을 생산해내지 못하는 상태인 1형 당뇨병에는 사용하지 않았다.

니보어 박사는 메트포르민을 다낭난소증후군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대학은 주요한 부작용이 없는 메트포르민의 효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임상 연구를 시행했다. 그러나 미국식약처는 메트포르민을 다낭난소증후군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것을 아직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스턴펠드 약사는 메트포르민을 처방받은 환자들은 의사가 처방한 복용량과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가 처방 내용을 지키지 않을 경우 당 수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트포르민은 정제 또는 액체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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