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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전 태아성별 확인 안하는 부모 늘고 있어


▲ 출처=맥스픽셀

전체 임산부의 약 85%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성별을 알고 싶어 하지만, 아이의 성별을 출생 때까지 비밀로 남겨두려는 부부가 늘고 있다.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받을 수 있는 깜짝 선물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별을 알기를 원하지 않는 부모도 초음파 검사는 받는다. 다만 이들은 의사에게 아이의 성별을 봉인된 봉투에 적어서 보관해 달라고 요청한다. 로드 아일랜드의 여성 병원의 스테판 카 박사는 이들이 성별 봉투를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는 성별 공개 파티에서 개봉한다고 말한다.

 

초음파 검사를 하는 이유

카 박사는 임산부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별을 확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임신과 아기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학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는 임산부가 초음파를 통해 태아가 성별과 관련된 질환을 알아보려는 목적이 크다고 설명한다.

미국의 유명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성별 관련 질환 중 하나로는 선천성 부신 과형성이 있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이 질병에 걸린 여아는 남아처럼 보이는 생식 기관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

또한, 임산부가 체외 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경우, 이미 여러 자녀가 있거나 가족 균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기타 의학적 이유

카 박사는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 산전 초음파를 할 때는 아이의 성별을 미리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태아의 발달 상태를 초음파로 살펴본 데에는 성별이 아닌 다른 의학적인 이유가 있었다는 거다.

일반적으로 임신 3개월까지 이뤄지는 초음파 검사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태아의 심장 박동을 측정하며 출산일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두 번째 초음파 검사는 대개 임신 18~22주 사이에 이뤄지는 데, 주로 태반과 탯줄의 위치를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 기간 초음파 검사는 다운 증후군이나 척추 이상과 같은 선천적 결함도 식별할 수 있으며, 임신 합병증을 찾아내는 데도 도움이 된다.

▲ 출처=맥스픽셀

임신 문제의 잠재적 징후

영국 리즈 대학의 연구진이 지난 20일(현지시각) 임신을 계획하기 전에 자궁 경부 구조 촬영을 통해 임신으로 유발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알아낼 방법을 알아냈다고 코히런트 뉴스(Coherent News)가 보도했다.

리즈 대학 산부인과 나이젤 심슨 박사는 자궁 경부가 임신에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여성을 식별하기 위해 이 초음파 이미지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자궁경부는 임신 말기까지 단단해지고 길어지며 입구가 닫혀 있어 자궁 내의 태아가 밖으로 빠지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또 자궁경부의 입구를 끈적거리는 점액이 막아 태아가 자라는 공간에 세균의 침입을 막는다.

자기공명영상(MRI) 기술을 사용하여 촬영되는 이 이미지는 임신 중에 발생하는 질환 또는 심각한 합병증의 진행 상황도 보여준다.

오른손잡이 또는 왼손잡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이가 오른손잡이인지 왼손잡이인지도 알 수 있다. 이탈리아 고등국제연구대학(SISSA) 연구진들은 아기의 행동을 관찰해 왼손잡이가 될지, 오른손잡이가 될지를 예측해 주는 산전 선별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트리 에스테 (Trieste)의 국제 고급 학교 (International School for Advanced Studies)의 연구진은 18~21 주 임신 한 여성 29명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29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14주, 18주, 22주에 20분씩 뱃속 초음파 영상을 촬영했다. 태아가 어떤 손을 주로 사용하는지 보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임신 18주 정도 된 태아들은 이미 선호하는 손이 뚜렷했고, 선호하는 손은 자꾸 사용하다 보니 움직이는 속도도 더 빨랐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인 왼손잡이, 오른손잡이를 예측한 결과 예측 정확도가 89%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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