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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광선요법', 양극성 기분장애 치료에 효과


▲ 출처=셔터스톡

조증과 우울증이 지속적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인 양극성 기분장애에 '밝은 광선요법(Bright light therapy)'이 효과적이라는 연구발표가 나왔다. 

미국정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치료법으로 정신 장애의 증상이 상당히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치료는 아침이 아닌 정오와 오후 2시30분 사이에 시행되는 것이 효과적으로, 아침의 경우 오히려 조증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밝은 광선요법

밝은 광선요법 실험을 위해 연구팀은 환자들을 7,000럭스의 밝은 백색광에 노출시켰는데, 4주동안 매일 15분에서 60분까지 노출 시간을 증가시켰다. 실험 결과 6주가 끝날무렵 중증도의 우울증 증상을 가진 환자의 68%가 차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Placebo) 치료를 몇 주간 받은 그룹은 22%만이 차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실험 참가자에게는 기분 안정제가 지속적으로 투여됐고, 위약 그룹과 밝은 광선요법의 일부 환자들은 균등한 양의 항우울제를 복용했다.

생체리듬 조절

밝은 광선요법이 양극성 기분장애의 증상을 완화시킨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낮에 밝은 빛에 노출되면서 환자들의 생체리듬이 조절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 출처=셔터스톡

항우울제의 부작용

현재 양극성 기분장애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기분 안정화 처방으로는 기분 안정화 항경련제(Mood-stabilizing anticonvulsants)와 리튬, 항정신병성약물(anti-psychotic drug)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항우울제의 사용이 환자들의 우울한 단계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조울증의 유발 위험에도 불구 여전히 의사들은 항우울제를 처방한다.

양극성 기분장애와 조현병의 치료에 쓰이는 항정신병치료제로 처방되는 쎄로켈(Seroquel) 역시 부작용이 동반된다. 이 약은 불면증과 불안증의 처방전으로도 쓰이는데,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약의 상호작용에 의한 사망 위험으로 미국 연방 정부(27개주와 워싱턴D.C, 시카고)를 대신해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 대한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제조사의 대변인 아비가일 보자쓰(Abigail Bozarth)는 쎄로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 이미 자사가 관련 자료를 FDA에 제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환자의 부모들은 이 업체가 통증 클리닉과 약물 중독 센터를 대상으로 약을 판매하면서 시장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소송은 쎄로켈과 메타돈(methadone)의 상호작용으로 10명의 환자가 사망한 뉴욕의 롱아일랜드대 병원을 케이스로 들어 제조사를 비난했지만, 병원측은 메타돈 사망과 쎄로켈간 연관성을 입증하는 임상 및 연구 증가가 부족하다며 대치각을 세우고 있다. 메타돈은 고도로 규제된 약물로, 통증 치료나 헤로인 중독 치료등에 쓰인다.

유전자 돌연변이

이런 가운데, 정신 질환을 이끄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는 획기적인 결과도 나왔다. 홍콩과학기술대가 발견한 이 돌연변이는 조현병같은 정신 질환의 치료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과학기술대 신경과학자 장 밍제(Zhang Mingjie) 박사에 따르면 이 새 메카니즘은 정신 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DISC 1 유전자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조현병 환자에서 유전적으로 조작된 뇌 모델을 연구한 결과 DISC 1의 돌연변이는 단백질인 Ndel1과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박사는 이 상호작용이 중추 신경계를 붕괴시키고 정신 질환을 야기시켰다고 설명했다.

단 유전자 상태는 몇년동안 유전되거나 혹은 숨어있을 수 있으며, 중추 신경계의 붕괴 역시 이 유전자가 아닌 다른 스트레스나 음식, 대기 오염과 같은 원인들로 유발될 수 있다. 장 박사는 현재로서는 정신 장애의 원인을 규명하기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돌연변이가 형성되는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추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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