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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담배도 건강에 해롭기는 마찬가지


▲ 출처=셔터스톡

영국 독성위원회(COT)가 전자담배와 보통 담배를 혼합한 가열담배(heat-not-burn tobacco)가 보통 담배보다는 건강에 덜 해롭지만 여전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필립 모리스(Philip Morris)의 아이코스((IQOS)와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아이퓨즈(iFUSE) 등 가열담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가열담배는 담배를 태우는 대신 가열만 시켜, 흡연자들에게 만족할 만한 경험을 주면서도 담배 연소 시 생성되는 ‘유해물질 및 잠재적 유해물질’(HPHC)이 덜 생성되는 담배다.

필립 모리스 연구소에 따르면 보통 담배에는 7,357가지의 화학 물질이 함유돼 있으며, 과학계에서는 이러한 화학 물질이 암을 유발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보통 담배를 빨아들일 때 연소 중앙 지점의 온도는 섭씨 600~800도 정도이며 연소 가장자리는 900도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가열담배의 경우 온도가 350도를 넘지 않아 연소가 발생하지 않는다.

영국 보건부는 전자담배 등 불연성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를 들이마시는 것은 보통 담배보다 최소 95% 안전하다고 발표했으나, 가열담배에 대해서는 이러한 판단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가열담배는 전자담배와는 또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형태이건 모든 담배에는 중독성이 있는 니코틴이 함유돼 있고 이는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담배의 종류와 그에 따른 영향은 다음과 같다.

1. 궐련은 담뱃잎을 매우 가늘게 자르거나 훈연 처리한 후 중독성 물질을 첨가해 만든다. 연소를 통해 연기를 흡입하는 방식이며 주요 함유 물질은 니코틴이다. 궐련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각종 암 등 심각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버려진 궐련 필터는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위원회에 따르면 2006년 한 해에 담배 꽁초가 총 해변 쓰레기의 24.7%를 차지했다. 또한 담배 꽁초에 함유된 발암 물질이 상수도에 침출돼 문제가 심각하다.

2. 이 외 연소형 담배에는 여송연, 소형 엽궐련, 굵은 대마초 담배, 작은 여송연, 손으로 말아 실로 묶은 담배 등이 있다. 궐련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3. 손으로 만 담배(RYO)는 종이에 담배 가루를 직접 말아 만든다. 담배 두께를 직접 조절할 수 있어 담배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품이 들어 담배를 덜 피우게 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물담배는 물담뱃대를 이용해 물이 담긴 파이프를 통과한 연기를 들이마시는 것이다. 화학 물질에 노출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담뱃대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면 구강 헤르페스, 결핵, 간염, 유행성 감기 등에 걸릴 수 있다.

 

▲ 출처=물담뱃대/셔터스톡

 

5. 씹는 담배, 머금는 담배, 코담배 등 비연소형 담배는 구강암, 구강질환, 식도암, 췌장암 등 위험을 높인다. 

6. 전자담배는 전기 작용을 통해 담배 피우는 효과를 얻는 것이다. 담배 안에 ‘베이퍼’(vapor)라 불리는 연무제를 만드는 장치가 들어 있다. 전자담배에는 니코틴이 함유돼 있지 않은 제품도 있다. 임상 실험 단계에서 아직까지 전자담배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피부 화상이나 작은 규모의 폭발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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