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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후 20년 뒤 원격전이로 재발 가능성 위험


▲출처=셔터스톡

에스트로겐 복용으로 인해 발병된 유방암이 진단 후 20년후에 원격전이로 재발될 수 있다는 연구발표가 나왔다. 

초기유방암임상협력그룹(Early Breast Cancer Trialists’Collaborative Group) 연구팀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린 6만 2923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88건의 임상시험을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임상시험에서는 여성들이 5년간 호르몬 치료를 받아 질병에서 벗어나긴 했어도, 많은 수가 유방암을 최초로 진단받은지 15년 혹은 20년후에는 다시 암이 몸전체로 퍼져나간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연구의 수석저자이자 미국 미시간대종합암센터의 유방암 연구교수 다니엘 F. 헤이즈(Daniel F. Hayes)는 처음 5년간 재발이 없었던 여성들도 5~20년간 뼈나 간, 폐 등의 다른부위에서 재발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암 재발은 기존 진단받았던 원래 암의 크기와 특징에 직접적으로 연관돼있었다. 일부 여성들은 향후 15년간 암의 원격전이로 재발할 위험이 40%나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암 세포는 최소 4군데의 림프절에 전이됐다. 종양의 크기가 작고 낮은 등급의 암을 앓았고 또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은 여성의 경우 향후 15년간 원격전이로 재발될 위험은 10%정도였다.

연구를 이끈 옥스포드대의 홍차오 판(Hongchao Pan) 박사는 유방암이 오랫동안 휴면을 유지하고 다시 몇년뒤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는 것과 원래 암의 크기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치료제

유방암 치료에 이용되는 항에스트로겐성 항악성종양제의 하나인 타목시펜(Tamoxifen)은 치료기간중 암 재발 위험을 약 50% 감소시키고 향후 5년간 30%를 감소시킨다. 또다른 아로마타제 억제제(aromatase inhibitors)는 폐경후의 여성들만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제로, 타목시펜보다 암 재발 및 유방암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호르몬 요법으로 5년간 추가로 치료할 경우 암 재발과 유방암 사망 위험이 줄어들긴하지만, 암을 끝내기위해서 향후 10년간 내분비 치료를 계속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하고있다.

헤이즈 박사는 10년간의 내분비 치료와 관련, 재발위험이 낮아 10년후에도 계속 내분비 치료를 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특정 하위그룹이 나타날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에 환자들을 최적의 예후를 가진 환자,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은 작고 덜 공격적인 종양을 가진 환자들로 나누어 조사를 진행했다. 이 환자들의 5~20년간 암 재발율은 1년에 약 1%, 15년간 10% 정도다. 분석결과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은 호르몬 치료를 5년 이상 지속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호르몬 치료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순 있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등의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유방암 호르몬요법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모두 세포가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에 결합하는 수용체나 단백질로 암의 성장을 돕는다. 호르몬 치료는 이런 유형의 유방암 치료에 활용된다. 치료는 또한 체내의 모든 암 세포들에 영향을 미치는데, 전문가들은 최소 5년간의 암 재발 방지를 위해 수술 후 호르몬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1. 타목시펜 - 에스트로겐이 암세포에 붙는 것을 막는 약물이다. 종양에 대해서는 항에스트로겐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뼈나 자궁과 같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는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한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안면 홍조와 피로, 우울증, 기분 변화 및 머리 숱이 적어지는현상이 발생한다.

2. 풀베스트란트 -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차단하고 손상시키는 약물로,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이용된다. 부작용으로는 두통과 식욕 상실, 호흡문제와 열감등이 있다.

3. 아로마테이즈 억제제 - 폐경기를 지난 여성에게 효과적인 약물로,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방지한다. 밤에 땀이나거나 열감, 관절통 및 근육통, 골밀도 감소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4. 난소 억제법 - 난소를 폐쇄해 에스트로겐의 주 공급원을 막는 방법으로, AI같은 일부 약물들을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했다. 난소가 억제되면 질 건조증이나 생리불순, 오한, 수면 장애나 기분 변화같은 갱년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5. 메게스트롤 아세테이트 - 합성 프로게스테론인 프로게스틴을 함유하고 있다. 정상적인 에스트로겐 주기를 방해하고 종양 세포에 의존하는 암세포들의 성장을 중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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