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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파마슈티컬,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 미국 내 독점출시


▲출처=셔터스톡

세계 최대 제네릭 업체인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사는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구연산염 비아그라)의 제네릭 제품이 미국시장 독점출시에 들어갔다고 지난 11일 공표했다. 

미국에서 비아그라의 특허보호 기간은 2020년이지만, 화이자가 테바로부터 로열티를 지급받는 조건에 합의하면서 테바의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 출시에 길이 열리게 됐다.

▲출처=셔터스톡

FDA는 지난해 초 테바의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에 대한 최종승인을 한 바 있다. 이에 테바는 제네릭 1호 제품에 주어지는 180일의 독점발매를 보장받은 상태이다.  

테바의 제네릭 제품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중가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예상된다.

테바의 북미영업담당 부사장 브렌던 오그래디는 “미국에서 비아그라의 제네릭 1호 정제가 발매됨에 따라 발기부전으로 고통받는 1,800만여 명의 남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뒤이어 “기존의 유통뿐 아니라 보다 혁신적인 유통망을 통해서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이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아그라의 원조 제조사인 화이자도 비아그라 제네릭의 판매에 들어간다. 포브스는 기존의 파란색 정제와는 달리 흰색 정제인 화이자 제네릭은 원조 비아그라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내년 여름부터는 더 많은 비아그라 복제약이 쏟아져나와 가격이 기존의 9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스테이튼아일랜드 대학병원의 비뇨기과 전문의 나쿰 카트로이츠 박사는 “환자들은 필요 이상으로 비싼 돈을 지불하고 있다”며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의 출시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 AP통신에 밝혔다.

비아그라는 1998년 첫 출시된 발기부전 치료약이다. 건강정보 분석 회사 엘제비어에 따르면 초창기 한 알에 10달러로 시작한 소매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62달러까지 올랐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의 발기부전치료제는 미국시장에서 최근 1년 동안 1,120만 건 이상 처방됐으며, 14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우려되는 부작용

한편 포브스는 값싼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의 미국 출시로 무분별한 비아그라 복용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 가지의 예상되는 부작용을 지적했다. 

첫 번째는 처방전의 남발이다. 포브스는 비아그라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발기부전에도 비아그라 처방이 내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더 많은 환자들이 비아그라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현재 비아그라 복용자 중 2.5%가 부작용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그라 복용자는 안면부종, 오한, 무력감 등의 부작용부터 심할 경우 심장병을 유발하거나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평상시 발기부전에 처방되던 운동과 식이요법의 비중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충분한 신체활동과, 스트레스 감소, 수면 개선과 체중감량 등은 발기부전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포브스는 (제네릭 제품의 출시로 인해) 발기부전 치료의 상대적으로 쉬운 길이 열리면서 기존의 ‘오래 걸리지만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 기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비아그라를 치료제가 아닌 성능 향상 약물로 취급하는 풍조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아그라가 출시된 이후 이 약물은 암암리에 남성능력의 강화를 목적으로 오용되곤 했다. 그러나 미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비아그라는 남성을 강화시키지는 않는다고 못 박았다. 원 제조사인 화이자 또한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이며, 발기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남성은 복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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