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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잘 자도 암 세포 증식 억제할 수 있다


▲출처=셔터스톡

적절한 수면이 암 발병 리스크를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베를린 소재 샤리테 의과대학 연구팀은 수면 중 종양 증식을 억제하는 특별한 과정이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연구를 실시했다.

24시간 생물학적 주기 리듬은 빛과 어둠의 사이클에 따라 행동, 정신, 육체가 변화하는 것이다. 또한 생물학적 주기는 수면 패턴 등 인체가 생물학적 과정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수면 중에는 인체가 DNA나 세포 회복 등 시간 의존적 행동에 돌입해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정상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연구팀은 인체 내에서 자라는 종양의 25%에 포함돼 있는 RAS 단백질뿐 아니라 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INK4a와 ARF 단백질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 이들 단백질이 생물학적 주기 및 생체 시계와 동시 발생적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RAS 단백질은 세포 증식, 분화, 생존에 관여하는데, 이 단백질에 비정상적 변이가 발생하면 영구적으로 활성화돼 세포들에게 끊임없이 성장하고 분화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따라서 RAS 단백질이 이처럼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암 세포가 증식한다. RAS 단백질은 HRAS, KRAS, NRAS 등 세 가지 종류가 있고 종양 유전자로 분류된다. 

- HRAS 단백질은 세포 분화에 관여하는데 HRAS 단백질 변이로 나타나는 희귀 유전 질환이 바로 코스텔로 증후군이다. 코스텔로 증후군 환자들은 HRAS가 영구적으로 활성화돼 악성 또는 양성 종양 증식에 취약하다.

- KRAS 단백질은 세포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활성화를 통제한다. KRAS 단백질에 변이가 나타나면 폐암, 췌장암, 결장암, 백혈병, 누난 증후군으로 이어진다. 누난 증후군은 유전 질환으로, 선천성 심장 결함, 단신, 학습능력 부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NRAS 단백질은 세포 증식에 관여한다. NRAS 단백질은 특정 종류의 신경 조직에서 자라는 암 세포인 신경아 세포종에서 발견됐다. NRAS 단백질에 변이가 생기면 흑색종과 피부암 등 다양한 암으로 이어진다.

한편 INK4a 단백질은 암 세포 증식 속도를 늦춘다. 췌장암, 위암, 식도암, 피부암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의 활성화를 억제해 비정상적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다. ARF 단백질은 RAS 단백질에 포함된 성분을 억제해 종양 성장을 억제한다.

이러한 단백질의 활동은 모두 생물학적 리듬과 세포 운명과 관련이 있다. 인체 내 모든 세포와 단백질은 내부시간에 맞춰 기능하기 때문에 생물학적 리듬을 바꾸면 암 세포 증식을 가속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치료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시간 요법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  

▲ 출처 = 셔터스톡

적절한 수면은 이 외에도 건강 상 이점이 많다.

- 낮 시간에 손상된 세포, 근육, DNA가 회복된다.

- 면역계가 강화돼 감염 후 회복력이 개선된다.

- 호르몬 생성이 통제돼 당뇨병과 심장 질환 등 심각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 사고에 따른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가 피곤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 감정 통제에 도움이 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불쾌한 기분, 짜증, 우울감이 들 수 있다.

- 뇌 기능이 개선된다. 수면 중 뇌 기능이 회복돼 집중력, 사고력, 학습능력, 기억력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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