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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를 위한 멀티플레이용 게임 개발돼


▲출처=픽사베이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진이 재활환자가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용 재활게임을 개발했다.

‘풍선친구’(Balloon Buddies)란 이름의 이 비디오 게임은 뇌졸중 등의 질환으로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재활치료사,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사람들과 게임을 하며 재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의 게임이 환자 혼자서 하도록 만들어진 것과 달리 이 게임은 건강한 플레이어가 환자와 함께 게임을 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은 협업의 과정이 환자에게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건강한 플레이어에게는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환자 혼자서 할 때와 다른 건강한 플레이어와 한 팀이 돼서 게임을 할 때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진은 환자 16명과 건강한 참가자 3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16명의 환자는 뇌졸중 후 팔 기능에 문제가 있었으며, 임페리얼 칼리지 헬스케어 의료기관 산하의 채링크로스 병원에서 3개월 이상 건강한 자원 봉사자와 한 팀이 되어 게임을 했다.

기존의 게임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과 사운드로 구성된 이 게임은 전기 자극에 의한 진동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촉각 피드백((haptic feedback)을 제공한다. 플레이어가 막대 위에 놓인 공을 조절해 목표물을 맞히면 점수를 딸 수 있는데, 공이 균형을 잃고 막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두 명의 플레이어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 연구진은 팔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간단한 손의 조작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립에이블(GripAble)이란 장치를 제공했다.

연구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환자가 혼자 할 때보다 건강한 자원 봉사자와 한 팀이 돼서 게임을 했을 때 환자의 게임 성적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 혼자서 게임을 할 때 성적이 아무리 형편없던 환자도 듀얼 모드로 할 때는 성적이 크게 나아졌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이클 메이스 박사는 “비디오 게임이 반복적인 운동을 통해 환자의 재활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방법이라는 점이 이미 입증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게임이 환자 혼자 하도록 만들어져 환자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이들을 격리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풍선친구는 환자가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 즐겁게 게임을 하면서 재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직 개발 단계지만 이번 결과는 다른 사람과 함께 게임을 함으로써 환자들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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