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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검사· 스타틴 복용 안하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 높아


▲ 출처 = 셔터스톡

의사들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겪은 사람들에게 콜레스테롤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인도 영자신문 '데칸 클로니클'(Deccan Chronicle)은 콜레스테롤 추적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추후 심각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동맥경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저밀도 지방단백질, low-density lipoprotein)에 대한 전문가 진단이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동맥경화는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 위험을 높인다.

평균 연령 66세인 심혈관 질환 환자 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LDL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투여 받은 피험자들에게서 의학적으로 중대한 이상반응이 적게 나타났다는 결과도 나왔다.

추적검사 받지 않으면 사망 위험 높아져

미국 유타주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심장연구소의 심혈관 연구 책임자인 커크 노울튼 박사는 첫 심근경색을 겪은 이후 LDL 추적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3년 경과 후 사망할 확률은 21%로, 추적검사를 받은 사람들(5.9%)에 비해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심부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 가운데 입원 치료 후 BNP(B형 나트륨이뇨펩티드, B-type natriuretic peptide) 호르몬 수치가 낮아진 환자들이 퇴원 30일 이내에 다시 입원할 확률이 (BNP 수치에 변화가 없었던 환자들에 비해) 30% 낮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메디컬닷넷(Medical.net)이 보도했다.

연구팀이 2014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22개 병원에서 심부전 1차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 후 퇴원한 환자 6887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가운데 21.1%가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했고, 사망률은 12.8%에 달했다. 다만 BNP 수치가 낮아진 환자들의 경우에는 재입원률이 16.1%, 30일 경과 후 사망률이 7.1%였다.

노울튼 박사는 LDL 검사를 받은 환자들은 반드시 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의사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환자들은 콜레스테롤 검사 관련 필히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병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BNP 수치 개선 측정

연구팀은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심부전 환자들의 입원 직후 BNP 수치와 퇴원 직전 BNP 수치 간 상대적 차이를 계산해 BNP 수치 개선 여부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19%에 해당하는 1315명은 연속 측정을 받았다.

이 심장연구소의 심혈관 임상프로그램을 분석하는 호세 베누질로 결과분석가는 BNP 수치를 낮추고 환자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개입(interventions)을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재입원률과 사망률을 낮추는 BNP 수치의 임계수준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다. 한편 베누질로는 의사들이 BNP 수치의 상대적 변화를 기반으로 집중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시한부 환자를 가려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상당수 환자들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겪고서도 담당의사로부터 스타틴(Statins: 콜레스테롤 저하제) 처방을 받지 못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약 600만명의 성인이 스타틴을 복용 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심혈관 질환의 고위험군에 있는 또 다른 600만명에게도 스타틴 처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의사들이 스타틴 처방을 꺼리고 환자들이 복용을 주저하는 이유는 이 약물이 근육통, 기억력 감퇴, 당뇨병과 연관이 있어서 장기 복용시 그 효과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수석 연구원인 제프리 앤더슨 박사는 최근 중대한 심혈관 문제를 겪은 환자들이 모두 스타틴 처방을 받은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스타틴 처방을 받았어도 그 용량이 최상의 효과를 내기엔 불충분한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영국 내 콜레스테롤 관련 자선단체인 하트 UK(Heart UK)의 사이먼 윌리엄슨도 스타틴 처방에 대해 깊이 생각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틴이 많은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처방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는 점에 그와 의견을 같이 했다. 이는 일부 심장병 전문의들이 환자의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치료 후 환자를 귀가시키기 때문이다. 이 경우 환자는 모든 치료가 끝났다는 인상을 받기도 하는 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아시아 환자들에게 스타틴 투여량 늘려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의 심장학 교수인 캐롤 왓슨 박사는 아시아 의사들은 고용량 스타틴 처방을 꺼리는 일이 상당히 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익스프레스는 그 이유에 대해 아시아 의사들은 스타틴 대량 투여가 환자들의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의학적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일 거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1만2000명 이상의 일본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에게 우선 4주에 걸쳐 매일 피타바스타틴을 1밀리그램씩 투여했다. 4주 후 이들 혈액 속의 LDL 수치는 130밀리그램/데시리터 미만으로 낮아졌다. 이후 5년 동안에는 무작위로 그룹을 나누어 첫 번째 그룹 6214명에게 매일 피타바스타틴 1밀리그램을 투여했고, 두 번째 그룹 6199명에겐 4밀리그램을 복용토록 했다.

그 결과, 두 번째 그룹은 첫 번째 그룹에 비해 심혈관 문제로 인한 사망자 수,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 발생건수가 적었으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입원하는 경우도 4.3%로, 첫번째 그룹의 5.4%에 비해 적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심장연구소는 2017년 11월 12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과학세션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베누질로는 이 연구가 BNP 연속 측정의 유용성 및 BNP 수치 감소와 결과 개선 간 상관관계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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