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커피, 뇌졸중 예방 효과 있다?



 

▲ 출처 = 셔터스톡

그윽한 향기로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커피는 어느 새 우리 삶의 일부가 됐다. 바쁜 아침, 혹은 오후 무렵의 따스한 커피 한 잔은 지친 마음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그런데 이 커피가 뇌졸중, 심장마비,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심장협회 발표에 따르면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한 잔도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상기 질병에 의한 사망률이 18% 낮았다.  

미 콜로라도대 생명공학자 로라 스티븐스 박사 연구팀은 ‘프래밍햄 심장연구’ 데이터의 재분석을 통해 심혈관 질환과 커피의 관계에 대해서 연구했다. 이 데이터는 매사추세츠주 소도시인 프래밍햄 지역에서 1948년부터 현재까지 나이, 성별, 혈압 등을 3세대에 걸쳐 조사한 장기 데이터로, 가중치 점수를 부여해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도를 계산하는데 사용됐다.

연구진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구분했다. 조사 대상자들이 하루에 얼마나 많은 커피를 마시는지는 조사하지 않았다.

분석 결과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부전을 앓을 위험이 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은 8% 감소했다. 커피의 효능은 심부전 위험 감소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뇌졸중 위험은 8%, 관동맥성심장병 위험은 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혈압, 콜레스테롤, 육류 등의 위험 요소가 심장 마비와 뇌졸중의 중요한 지표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티븐스 박사는 “커피와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정확한 매커니즘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면서 “커피의 높은 카페인 함량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역시 커피에 든 산화방지제와 같은 성분은 심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암 예방에도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커피에서 발견된 건강한 성분 전문가들이 찾아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커피의 성분은 다음과 같다.

1. 카페인은 커피에서 발견되는 주요 활성화합물이다. 이 성분은 중추신경계에 자극을 주며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커피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산화방지제가 포함된다. 이 항산화 물질은 클로로젠산과 글루타치온 등이다. 1999년과 2010년 두 차례의 연구에 따르면 클로로젠산은 포도당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혈압을 낮추며 글루타치온은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인체 내에서 과산화지질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며, 항산화 작용과 항암 작용을 한다. 현재 커피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클로로겐산을 9가지 정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커피에는 뼈 건강에 이로운 디테르펜이 함유되어 있다. 이 디테르펜은 비타민 A 형태이며, 항염증 효과가 높다.    

커피의 긍정적인 효과

그 외에도 하루 적당량의 커피로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결론이 지속적으로 발표됐다. 2007년 한 연구에 따르면 두 컵의 커피가 운동 후 근육통을 48%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매일 커피 한 잔씩은 식이섬유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6년 내과 기록 보관소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잔 이상의 커피가 당뇨병 위험을 22%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셔터스톡

미국 내과학회(ACP) 학술지 '내과학회보'에 발표된 2가지 실험을 종합한 연구에서 커피가 카페인 함유량과 상관없이 많이 마신 사람이 덜 마신 사람보다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10년 동안 8만 6,000명의 여성 간호사가 참여한 연구에서 마시는 커피는 자살 시도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하버드 공중 보건 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으로 고통받을 확률이 20% 낮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과도한 양의 커피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루에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실 경우에는 카페인 때문에 불안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콜로라도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심장이 더 튼튼해지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오로지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마시지 않는 사람을 기준으로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Popular News

Recent News

  • (주)에이플에이디 / 등록번호 : 서울, 아01384 / 등록일자 : 2017-10-18 / 제호 : 메디컬리포트 / 발행인 : 주두철 / 편집인 : 이용준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68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 C동 707호 / 발행일자 : 2017-10-18 / 전화번호 02-1688-4615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