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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워 자면 사산 위험 줄어


▲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연구팀이 임신 후기에 옆으로 누워 자면 사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임신 후기 임산부가 똑바로 누워자면 사산 위험성이 높아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임산부의 잠자는 자세와 사산 간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12년 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뉴질랜드에서 단일 임신 후 임신 후기에 사산을 경험한 164명의 여성과 단일 임신을 하고 사산을 경험하지 않은 56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사산을 경험한 여성들에게 사산 전날 밤 어떤 자세로 잠을 잤는지, 사산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에게는 인터뷰 전날 밤 어떤 자세로 잠을 잤는지 설문 조사했다. 잠자는 자세는 똑바로 누워자기, 왼쪽으로 누워자기, 오른쪽으로 누워자기, 상체를 떠받치고 자기 등 4가지로 분류됐다. 

조사 결과, 똑바로 누운 자세가 사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3.7배 높았던 반면, 옆으로 누운 자세는 사산 가능성을 최대 9% 낮췄다. 연구팀은 “잠자는 자세는 얼마든지 수정 가능한 리스크 요인이므로, 임신 후기 여성들은 똑바로 누워자지 않도록 공공 보건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신 28주가 지난 여성은 밤에 옆으로 누워자고, 자다가 깨면 다시 잠에 들도록 해야 하며 낮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똑바로 누워 자면 왜 사산 위험이 높아지는지에 대한 과학적 설명은 아직 명확히 발표된 바 없다. 다만 산모와 태아의 무게가 합쳐져 자궁에 연결된 주요 혈관에 압박을 가한 결과 태아에게 혈류와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다거나,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산모가 똑바로 누워 자면 호흡이 불편해 진다는 등의 이론적 설명만이 제시됐다.

현재로서는 사산의 정확한 이유가 대체로 불분명하다. 다만 박테리아 감염, 선천적 장애, 말라리아, 신체적 외상, 고혈압, 방사능 중독, 지연 임신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사산 가능성을 미리 진단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임신한 여성은 태아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고, 태아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으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 고혈압 및 자간전증 병력이 있거나 낭창, 당뇨병, 혈액 응고 장애 등의 질환이 있거나 과도한 흡연과 음주, 비만 등의 생활습관을 지속하거나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사산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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