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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노동이 사망위험률을 낮춘다


▲ 출처 = 셔터스톡

가사 노동에 종사하는 것이 실제로 건강한 삶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인의학협회(American Geriatrics Society) 저널에 게재된 최신 연구에 의하면 고령 노인에게 가벼운 강도의 가사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고 의대 안드레아 라크로익스 교수 연구팀은 63세에서 99세 사이의 여성 6,300명을 대상으로 4년 6개월간 해당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고관절 가속도계를 제공하여 일상적인 일을 하는 동안 나타난 신체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라크로익스 교수는 “가벼운 신체 활동은 심지어 권장 사항이 제시하는 수준을 밑도는 경우에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가 실시한 가벼운 신체 운동 30분 당 사망위험률이 12%나 감소했다. 신체 활동 수준이 적당할 경우 사망위험률은 39%로 대폭 감소했다. 이 결과는 참가자의 인종, 체중, 나이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노인들에게 매주 중간 수준의 신체 활동을 최소 2.5시간, 또는 매주 높은 강도의 신체 활동을 75분간 행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최신 연구에 따르면 가볍고 적당한 신체 활동 또한 주요 만성 질환 예방에 있어 높은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만큼 효과적일 수 있다.

라크로익스 교수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마라톤 같은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강도 높은 운동뿐만 아니라 신체의 작은 움직임도 건강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상의 운동 효과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디아 투데이(India Today)는 인도 여성 노인의 하루 일과의 55% 이상이 가사 노동과 같은 신체적 활동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주로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됐지만 그 결과는 젊은 여성과 남성에게도 적용된다. 젊었을 때 육체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습관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구의 주저자인 마이클 라몬테는 지금껏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중 보건 안내서를 통해 건강상의 이익을 얻기 위해선 최소한 보통 또는 그 이상의 높은 강도의 신체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기에 이번 연구 결과가 더욱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2050년까지 65세 이상 미국인의 수는 2000년 이래 두 배로 증가하여 약 7,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령 그룹에서 여성의 숫자는 남성보다 두 배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라몬테 박사는 연구를 통해 가벼운 신체 활동은 노년층의 여성들에게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권장 수준보다 낮은 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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