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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휴대용 디지털 청진기 승인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의료분야의 스타트업인 아움 카디오버스큘러(Aum Cardiovascular, 이하 아움)의 휴대용 디지털 청진기인 케이던스(Cadence)의 판매를 승인했다. 이 장치는 인공 지능 시스템과 원격으로 연결돼 의사가 음향 및 전기 데이터로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심장 잡음을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케이던스를 활용하면 심장 판막 질환, 울혈성 심부전증, 폐쇄성 관상 동맥 질환과 같은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소리를 식별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임상 환경, 즉 병원 관련 시설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음향 신호에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작동하는 이 기기는 환자가 CT, MRI 또는 ​​매우 비싼 초음파 검사를 받을 필요없이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비용 절감

아움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장치의 비용은 100달러(약 11만 원)이며 테스트 결과를 받는 데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설치가 단순하며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규모의 병원과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것은 방사성 염료가 환자의 혈류에 주입될 때의 핵 스트레스 테스트와 비슷하다. 약물 치료 또는 러닝 머신에서의 조깅과 같은 운동으로 심장 기능을 검사하는 방법을 추가로 실시할 수 있다. 하지만 핵 스트레스 테스트는 보통 1,000달러~1만 3,000달러(112~1,460만 원)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꺼리며,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병원측으로서는 전문가를 고용하기 힘들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이 테스트를 실시하기가 어렵다.

아움의 설립자인 마리 존슨은 케이던스를 600명의 심장 전문의가 근무하는 미네소타와 미시시피 지역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자비로 얼마든지 핵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부유한 사람이 아니라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을 위해 케이던스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케이던스는 주로 생리 및 병적인 심잡음의 잠재적 징후를 배제하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말했다.

케이던스는 독립형 진단 기기가 아니다. 의사의 판단 없이 기기만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추가 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된다. 기기의 가격은 4,999달러(약 560만 원)다. 기기를 사용해 본 심장 전문의들은 진단을 내리는 데 기기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기기에는 핸드 헬드 디지털 청진기와 100가지 검사가 포함되된다. 아움은 1,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실시했고, 케이던스의 흉통 및 관상 동맥 질환 위험 요인 감지 능력이 핵 스트레스 테스트와 동등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아움은 케이던스에 이어 심혈관 협착을 감지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편리한 심장 모니터

한편 인도에서는 신생 기업인 아가스타(Agatsa)가 완전한 심전도 검사(ECG)를 실시하고 의사가 즉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리한 심장 모니터인 생킷라이프(SanketLife)를 선보였다. 인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에서 심장 마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인데, 최근에는 젊은 층도 심장 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생킷라이프는 인도의 심장 질환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가스타는 2010년에 설립됐다. 이 회사를 설립한 네하 라스토기와 라훌 라스토기 부부는 2013년에 라훌의 아버지가 심장 질환을 진단받은 뒤 생킷라이프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ECG 기계의 필수 요소와 기능, 특히 심장의 기능에 대한 정보 등을 분석하고 이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소형 프로토타입 기기를 개발했다.

하지만 이들은 환자의 가슴 각기 다른 부위에 연결할 센서를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수의 의사 및 의료 전문가와 상의를 거쳐 이들은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든 마이크로회로를 개발했다. 환자의 양손 엄지손가락에 다는 센서는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부부가 만든 생킷라이프는 주요 전자 상거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신들의 회사인 아가스타의 웹사이트, 아마존 등에서 생킷라이프를 판매한다. 이미 인도에서는 다수의 기업이 건강과 관련된 웨어러블 기기나 생체 신호를 검사하는 가젯 등이 다양하게 소개돼 있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쉽고 저렴하고 빠른 건강 진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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