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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간호 인력난 심각해


▲ 사진 출처 : 플리커

 

선진국 시민들이 당연시하는 것 중 하나가 병원에서의 간호 서비스다. 병원에는 언제나 충분한 간호 인력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간호 인력 부족은 테러나 주택시장 붕괴 못지 않게 국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한국과 영국은 심각한 간호 인력난을 겪고 있다.

 

지난 9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 및 지원방안 토론회’에서 토론회 발제를 맡은 박소영 신한대 간호대학 교수는 “정부가 세부적인 의료 계획을 세우고 관련 인력을 관리하지 못해 간호 인력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정부의 보건의료자원에 대한 명확한 관리정책을 촉구했다.

박 교수는 “간호학과 정원을 증원하지 않아도 현재 배출되고 있는 신규 간호사 수만 잘 유지하면 2040년에는 현직 간호사 비율이 정부가 목표로 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질의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에 남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부의 정책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에서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간호 인력의 수를 확대하고 의료기관이 이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하는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간호 노동에 대한 적정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일과 가정 양립 및 모성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간호사들이 낮은 임금과 인력난을 이유로 대거 사직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최근 영국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간호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간호 인력난에 대한 수 차례의 경고 끝에 현재 간호 인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영국은 사상 최악의 간호 인력난을 겪고 있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도시 및 국가 비교통계 사이트 넘베오가 실시한 조사 결과 전 세계에서 6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결장암 생존률은 72.8%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영국의 54.5%와 비교해도 매우 높다. 또한 전 세계에서 비만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에 속한다.

서순림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은 “종합병원에서 환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중 대부분이 간호 서비스다. 따라서 병원 임금 시스템을 재편해 간호 인력에 대한 임금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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