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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패스트푸드 칼로리 낮춰서 유년기 비만 감소 효과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영국 어린이 중 3명 중 1명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고 영국 보건국(PHE)이 발표했다. 당국은 피자, 햄버거, 레토르트 식품 등 인기있는 패스트푸드의 칼로리를 낮춰 소아 비만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부는 영국 어린이들의 칼로리 섭취를 줄임으로써 건강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동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식품의 설탕 함량을 줄이는 것이다. 당국은 2020년까지 식품의 설탕 함량을 20% 줄일 생각이다.

일일 칼로리 소비량

영국 성인들은 현재 권장 칼로리 소비량보다 평균 200~300 칼로리를 더 섭취한다. 이들의 자녀도 부모와 비슷한 식습관을 가지기 때문에 권장량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하다 보니 많은 영국 어린이들이 7세부터 제 2형 당뇨병 진단을 받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 소아 비만율이 3배 증가해서 6~19세 인구 5명 중 1명이 비만이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는 유전학, 신진 대사, 식이 및 신체 활동 행동, 사회 및 개인 심리학, 환경 요인 등을 비만의 기타 원인으로 꼽았다. 영국에서는 매년 비만 및 과체중으로 4만 명이 사망한다.

칼로리 계산기

햄버거의 칼로리는 평균 500이다. 170그램의 맥도날드 햄버거는 570칼로리, 버거킹의 160그램 햄버거는 500칼로리다. 더구나 햄버거에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아 실제 섭취량은 더 높다.

프라이드 치킨의 경우 96그램 정도인 맥도날드의 맥너겟 6조각의 칼로리는 250이다. 버거킹의 치킨 텐더 6조각은 630칼로리다.

피자헛의 라지 사이즈 피자의 1조각은 146그램이며 390칼로리다. 도미노 피자의 한 조각은 290칼로리, 파파존스 오리지널 크러스트 피자의 한 조각은 300칼로리다.

새로운 비만 정책

런던대학에서는 새로운 비만 정책 연구소(OPRU)을 창설하기 위해 640만 달러(약 71억 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 연구소는 소아 비만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와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또 비만 아동과 가정, 그들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비만은 영국 정부의 가장 큰 건강 문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비만 연구에 대한 투자가 환영받고 있다. 이 곳의 소장인 러셀 빈더는 "유년기의 비만 예방은 현대적인 질병의 흐름을 전환하는 열쇠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칼로리 감소는 2018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그 대상에는 식료품점,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식당 등 모든 종류의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이 포함된다.

계획의 시작 단계에서는 모든 업체와 매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한다. 하지만 이런 자발적인 참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프로그램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영국 정부는 칼로리 삭감을 의무화할 수 있다.

▲ 사진 출처 : 플리커

설탕세 도임

2020년까지 설탕 함량을 20% 줄이겠다는 계획 외에도 영국은 음료 100밀리리터 당 설탕 함량이 5그램 이상, 당분 함량이 8그램 이상인 경우 음료수 1리터 당 30센트의 세금을 부과했다. 이것이 설탕세다.

가장 큰 청량 음료 브랜드인 펩시와 코카콜라는 가격을 올리는 위험 부담을 택하는 대신 음료의 당분 함량을 줄였다.

영국 정부가 설탕세를 발표하자 설탕 방지 운동가들은 환호했다. 설탕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이것을 "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낳을 엄청난 움직임이다"라고 평했다.

영국 재무부 장관인 조지 오스본은 이러한 세금이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우리가 격려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줄이기를 원하는 것에 세금을 부과하자"라고 그는 말했다.

식품 회사 및 소매 업체와 협력

보건국장인 던컨 셀비는 식품 회사와 소매 업자들이 힘을 합쳐 비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탕 이외의 다른 재료에서 칼로리를 줄이려면 이들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국 식음료협회는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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