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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및 공해로 전세계적으로 900만 명 사망


▲ 사진 출처 : 123RF

의학 저널인 랜싯(The Lancet)에 실린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적으로 900만 명의 사람들이 오염 및 공해 때문에 사망한다고 한다. 그 중 대부분의 사망자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등의 오염으로 인한 비 전염성 질병 때문에 사망했다. 랜싯 환경오염 보건 위원회는 이 연구를 위해 국제 보건 및 환경 전문가 40명 이상을 모집해 2년 동안 연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오염 관련 사망, 질병 및 복지 비용으로 연간 약 4조 6,000억 달러(약 5,114조 원)가 손실된다고 한다.

환경오염 전문가인 필립 랜드리건 교수는 이러한 오염과 공해가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널리 퍼진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됐지만 각국 지도자들이 그다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그는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른 사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오염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대기오염 : 대기오염으로 인해 2015년에만 65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 수질오염 : 이로 인해 180만 명이 사망했다.

3. 직장 환경오염 : 일하는 곳의 환경이 좋지 않음에 따라 800만 명의 사망자가 생겨났다.

▲ 사진 출처 : 123RF

2015년에 공해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국가는 인도와 중국이었다. 인도에서는 250만 명, 중국에서는 180만 명이 사망했다.

또한 이런 공해 관련 사망 중 92%가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했다. 한편 인도, 파키스탄, 중국, 방글라데시, 마다가스카르 및 케냐는 국민 4명 중 1명이 더러운 공기, 물, 토양 또는 기타 오염 때문에 조기 사망한다. 상기 국가는 급속한 산업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한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서는 아직 대기 오염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이 이 지역의 토양오염을 다루기 위해 관심을 기울였지만 여전히 수많은 독성 물질이 남아있다.

각종 오염과 공해로 사람들이 위험에 처한 지역은 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이며, 개별 국가로 보면 인도가 1위다.

▲ 사진 출처 : 123RF

인도는 자동차 및 공장 배출 기준을 강화하고 뉴델리의 차량 수를 제한하겠다는 정책을 취했지만 작물 태우기, 쓰레기 소각, 건설 먼지, 아직도 차량이 만연한 도로 등은 정부의 정책이 큰 효력이 없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또 인도 정부는 축제에서 불꽃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려고 했지만 뉴델리 주민들은 지난 10월 19일의 축제 때도 엄청난 양의 불꽃을 사용했다. 다음 날인 10월 20일 아침 하늘에는 연기가 가득했으며 폐에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농도는 PM2.5였다.

인도의 전문가 루소지 아데이는 오렴이 가난한 사람들과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며 특히 어린이들이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사회, 국가, 세계 수준에서 인식이 더 강해지고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랜싯 위원회의 리처드 풀러는 테스트를 충분히 거친 저비용의 오염 제어 솔루션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1. 오염을 국가 및 도시 계획 절차에 통합함으로써 국가 및 국제 과제의 우선 순위로 삼아야 한다.

2. 오염 통제를 위한 자금을 늘린다.

3. 오염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시스템을 만든다.

4. 오염 통제를 위한 협력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5. 비 전염성 질병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오염 문제를 다룬다.

6. 오염의 영향과 오염 제어에 대한 연구를 재개해야 한다.

▲ 사진 출처 : 123RF

전문가들은 앞으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세계 각국이 힘을 합해 우려 사항을 해결하고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를 기대한다. 또 앞서 언급한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누가 오염에 대해 충분한 신경을 썼는지, 누가 오염의 영향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왔는지 언급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오염이나 공해와 관련된 규제와 규범이 있는데도 오염 수준은 꾸준히 상승하는 점을 지적한다. 또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급할 때 사회적, 경제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특정 정책이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다면 정책 입안자들이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세계 은행의 수석 환경 전문가인 에르네스토 산체스-트리아나는 오염과 빈곤 사이의 관계가 명백하고, 오염이 통제된다면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염은 국가를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며 특히 산업화, 도시화 및 세계화와 같은 인간 활동에서 기인했다. 즉, 비즈니스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주도해서 정치인들로 하여금 오염의 우선 순위를 정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들은 오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낙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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