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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HIV 약물 내성 문제에 즉각적인 조치 촉구하다


▲ 출처 : 픽사베이

세계보건기구(WHO)가 HIV 약물 내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HIV 약물 내성에 관련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품에 대한 HIV 내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다. 이 소식은 전세계 HIV 환자에게 공포로 다가왔고, 미래가 불확실한 HIV/AIDS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자각을 불러일으켰다.

WHO의 HIV 약물 내성 보고서 2017에 따르면 “조사를 실시한 아프리카 및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의 11개국 가운데 6개국에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10% 이상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HIV 약품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WHO는 10% 이상의 내성을 보인 국가들에게 바이러스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HIV 치료 프로그램을 즉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은 “항균 약물 내성이 전세계 사람들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HIV 치료뿐만 아니라 의료와 적당한 가격의 약품으로 치료가 가능한 여러 질병을 언급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HIV 약품 공급은 투쟁과도 같기 때문에, 형편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약물 내성 압박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HIV같은 질병은 약품을 꾸준히 복용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복용하는 것 또한 증세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WHO는 “HIV 약물 내성을 보인 사람은 치료의 효과를 보이지 않기 시작하며, 약물 내성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다. 다른 치료 체계로 대체하지 않는 경우 혈중 HIV 수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물 내성 HIV는 빈곤과 건강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HIV 약물 내성은 “바이러스의 복제를 차단하는 특정 약물 또는 약물 조합의 효능에 영향을 주는 HIV 유전 구조의 변화”로 유발된다. 현재 모든 항레트로바이러스 (ARV) 약물은 약물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 때문에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비활성화 되는 위험에 처해있다.” HIV 약물 내성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기 전에 바이러스 자체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HIV 모계 유전을 예방하기 위한”치료를 받기도 전에 발생할 수도 있다.

작년 한 해에만 HIV에 감염된 1,950만명의 사람들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았다. 전세계적으로 HIV 및 AIDS에 감염된 3,670만명 중 절반이 넘는 수치다. 약물 치료를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명적인 HIV 합병증을 거의 앓지 않는다. 기본적인 치료로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약물 내성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고서의 82페이지에는 우간다(15.4%), 나미비아(13.8%), 짐바브웨(10.9%), 니카라과(19.3%), 과테말라(13.2%), 아르헨티나(10.9%) 등 여섯 국가가 WHO가 제시한 HIV 약물 내성 기준을 넘은 것으로 기록됐다.

AIDS 및 폐결핵, 말라리아에 대한 국제 기금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WHO와 함께 HIV 약물 내성 보고서 2017을 공동 작성했다.

WHO의 HIV 및 세계 간염 프로그램 부서 이사가 발표한 성명서에는 약물 내성 10% 기준이 넘은 국가들에 대한 권고 사항이 담겨 있다. “치료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대체 일선 치료법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같은 조치가 없는 경우, 향후 5년 간 추가로 13만 5,000명의 사망자와 10만 5,000명의 감염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HIVDR에 대한 인적 피해는 경시될 수 없다.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 저해제(NNRTI)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바이러스 억제가 힘들 수도 있다. 따라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나 사망 가능성이 높으며, 새로운 HIVDR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펀드(Global Fund)의 마리지크 위즌로크(Marijke Wijnroks) 임시 이사는 “이번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HIV 약물 내성 수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사하지 않는 경우, 상당한 위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향후 5년에 걸쳐 HIV 약물 내성을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세계행동계획(Global Action Plan)은 각 국에 예방 및 감시, 신속한 대응 프로그램과 “2030년까지 AIDS 전염병을 종식”시키는 장기 목표에 합류할 것을 촉구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2030년까지 AIDS를 종식시키자는 국제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HIV 약물 내성 수치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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