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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 유전자 편집, 논쟁을 불러일으키다


▲ 출처 : 셔터스톡

배아 유전자 편집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가 과학계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리건건강과학대의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박사 연구팀은 치명적인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유전 변형을 없애는 방법과 관련된 논문을 네이처(Nature)에 게재했다. 

미탈리포프 박사는 이 방법이 돌연변이를 원격으로 식별해 제거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배아에 적용하는 기법의 정밀함이 뛰어나서 유사한 다른 원격 기술에 비해 정밀도가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탈리포프 박사는 임상시험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과학계는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가장 먼저 제거했다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미탈리포프 연구팀과는 다른 연구팀은 9월 4일 생명과학분야 데이터공개 아카이브(bioRxiv)에 논문을 게재해 앞선 발표에 직접 이의를 제기했다. 그들은 크리스퍼-카스9을 사용해 배아에 결함 있는 유전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미탈리포프 박사 연구팀의 연구 방법을 설명한 후, 이것은 사실 유전자가 전혀 수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연구에서 사용된 배아 내부의 모계 및 부계 DNA를 구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연구팀이 본래 연구에서 세운 가설에 답을 제시하려했다. 이 논문은 크리스퍼가 배아의 DNA에서 더욱 큰 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는 다른 전문가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 경우에는, 오리건 연구팀이 조사할 때 결함이 있는 유전자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배아는 상당한 유전적 결함을 유지할 수도 있다. 이 점을 고려하여, 비윤리적이고 무책임할 수 있지만 교차 연구를 통해 크리스퍼 편집 배아를 이식해 아이를 자라게 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미탈리포프 박사는 자신의 연구팀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해야 한다는 다른 과학자들에게 반박했다. 물론, 연구 결과가 확실한지 확인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실험은 과학계의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본래 연구에서 가장 뛰어났던 측면은 발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인 현재 상당한 공격을 받고 있다.   

 

▲ 출처 : 셔터스톡

“그들은 비평을 통해 어떠한 새로운 결과도 제시하고 있지 않다. 대신에 순수하게 추측을 근거로 우리가 제시한 결과에 대한 대안적인 설명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미탈리포프 박사는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MIT테크놀로지리뷰는 성명서를 “연구 및 지식 양측을 통해 입장을 밝힌 과학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미탈리포프 박사가 크리스퍼-카스9에 대한 개연성 있는 현실을 근거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가는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교차 실험은 콜럼비아대학의 줄기세포 연구자인 디에터 이갈리와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개발생물학자 마리아 제이신이 주도하고 있다. 두 사람 외에도 하버드의대 연구팀도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미탈리포프 박사의 반박에 논평하는 것을 거부하는 대신 ‘네이처’에 논평을 내놓는 것을 꺼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네이처 뉴스팀은 이갈리 박사의 연구팀이 시작한 이의 제기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다른 과학자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 뉴스팀은 저널 출판팀에서 편집상 독립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논쟁을 직접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르지만 일관적인 과학 분야에서 자격을 갖춘 독립 연구자 여러 명을 기용했다. 헤일대학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생식 생물학자 앤서니 페리가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정자와 난자의 게놈은 수정 후 난세포의 양 끝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세포막으로 여러 시간 동안 그들을 감싸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리 박사는 “부모 게놈이 세포상 거리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재결합이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 상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거리 때문에 크리스퍼-카스9이 상동 재결합을 통해 정자의 돌연변이를 고칠 수 있는 난자의 유전자를 사용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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