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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냄새를 못 맡는다면? 치매 위험 신호!


▲출처=셔터스톡

생선의 비린 냄새를 맡지 못한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LA타임스와 뉴스위크 등 외신들은 미 시카고 대학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인용해 특정 냄새를 맞지 못하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및 기타 치매의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치매를 앓는 환자 수는 약 4700만 명 가량이다. 이 수는 계속 증가해 13년 후엔 7500만 명, 그리고 2050년엔 1억 3200만 명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렇게 증가하는 추세에도 불구, 현재까지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일부 임상 실험이 영향을 줄 순 있지만 치료의 해결책이라고 하기엔 이르다. 조기 진단만이 필수적인 대응책이다. 이에 최근 공개된 새로운 연구 결과는 치매 여부를 조기에 알 수 있는 더 쉽고 획기적인 방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대학 메디컬 센터(University of Chicago Medical Center) 연구팀은 57 ~ 85 세 성인 3000 여명을 대상으로 냄새 감각 저하가 치매 진단을 결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험했다.

실험 결과 페퍼민트를 비롯한 생선, 오렌지, 장미, 그리고 가죽의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사람들은 치매의 질병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동안의 관찰 결과 이들 5가지 중 한가지라도 냄새를 맡지 못한 이들은 모두 치매를 앓고 있었다. 5개의 냄새 가운데 3개를 맡은 사람들은 14%였으며, 2개는 5%, 그리고 1개의 냄새만을 맡은 사람은 2%를 차지했다. 한개 혹은 두개의 냄새를 맡은 사람들의 80%는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제이얀트 핀토(Jayant Pinto) 박사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중추 신경계가 잠재적 건강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 실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도 자신들의 후각의 힘에 대해 충분히 신경쓰지 않는다며 후각은 어느정도 무시된 감각이라고 지적했다.

박사는 그러나 이번 실험이 임상 실험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자제했다. 다만 이번 실험이 치매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식별하고 미리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임스 피켓(James Pickett) 알츠하이머학회(Alzheimer 's Society) 연구 책임자 역시 이번 연구가 다른 척수액 검사같은 생물학적 조치보다 덜 민감하기 때문에 연구 결과가 더욱 정확해질 수 있다면 치매를 진단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치매는 기억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및 대화를 유지하는 등의 인지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는 일종의 뇌질환이다. 대체적으로 정신적 혼란이나 불면증, 기분 변화 등을 겪는 것이 흔한 증상이다. 기억력 감퇴의 경우 치매가 갖고 있는 유일한 증상은 아니지만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서는 빈번하게 나타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매는 뇌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질병의 총징을 일컫는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그리고 전두측두엽 치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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