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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의 ‘환청’과 연관된 두뇌 부위 발견


▲출처=플리커

조현병 환자가 ‘환청을 듣는’ 뇌의 부위를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기 자극을 특정 부위에 가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케인대학의 소니아 돌퍼스 교수는 “이번 실험은 해부학적으로 정의된 뇌의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한 최초의 대조실험이다. 이 실험을 통해 고주파 전자 자극으로 환청 증상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돌퍼스 교수 연구팀은 좌측 측두엽의 세부 내용에 특히 흥미를 보였다. 좌측 측두엽은 언어를 관장하며 청각 언어성 환각 (AVH)이 가능한 부위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돌퍼스 교수는 “정신분열증 환자의 청각 언어성 환각과 관련된 해부학적으로 뇌의 특정한 부위를 발견했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 경두개 자기자극술 (TMS)이 장기적으로 정신분열증 환자 치료를 위한 최선의 방법인지 알기 위해 할 일이 많이 남았지만 적어도 고주파 경두개 자기자극술을 사용한 치료법으로 차별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신분열증은 심각한 장기 정신질환으로,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망상이나 정신 착란, 환각 같은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정신분열증 환자에게는 환청을 듣는 것이 가장 끔찍한 경험일 것이다. 정신분열증 환자는 내부나 외부에서 여러 가지 다른 특징을 지닌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 ‘들을’ 수 있다.

청각 언어성 환각은 위협적이며 당황하게 만들고 현실을 식별할 수 없게 만드는 증상이다. 하나나 여러 가지 목소리가 동시에 들려 환자 자신을 공격하게 만들며, 때로는 죽은 친구나 가족의 목소리로 들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환청은 개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그 내용이 설득력이 있으며 그로 인해 지치게 만든다.

▲출처=픽사베이

돌퍼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경두개 자기자극술이라는 방법을 사용해 청각 언어성 환각의 빈도를 줄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경두개 자기자극술은 뇌 활동을 확인하기 위해 자석을 활용하는 비침입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우울증 같은 다양한 증상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안전한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방법은 뇌에 MRI 스캔을 진행하는 동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양의 전자 에너지자극을 전달하는 것이다. 두개골에 연달아 자극을 전달하는 경우, 이는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 (rTMS)이 되어 뇌 활동에 장기간 변화를 낳을 수 있다.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을 청각 언어성 환각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으로 확인했던 초기 연구가 무수히 진행됐지만 입증된 내용은 없었다.

▲출처=픽사베이

한편, 이번 실험은 59명의 정신분열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청각 언어성 환각의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환자들은 모두 환청평가척도 (Auditory Hallucinations Rating Scale)를 통해 평가됐다.

59명 중 26명은 고주파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을 받은 한편 나머지 33명은 경두개 자기자극술을 모방한 가짜 치료를 받았다. 첫 번째 그룹은 고주파 (20헤르츠) 전자 자극을 이틀 동안 하루에 두 번 받은 후 2주 후 재평가했다.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을 받은 환자들은 가짜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 비해 청각 언어성 환각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만하임에 있는 중앙정신건강협회 (Centr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의 안드레아스 메이어 린덴버그 교수는 돌퍼스 교수 연구팀의 연구를 높이 평가하며 “이번 대조 시험을 통해 경두개 자기자극술을 약물이 효력이 없는 환자를 위한 치료방법으로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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