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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의 알레르기 노출, 7세까지의 천식 발병 가능성 낮춘다


▲출처=123rf

영아기에 고양이나 쥐, 바퀴벌레의 알레르겐(Allergen,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에 더 많이 노출된 어린이들의 경우 7세까지의 천식 발병률은 오히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수년간 천식은 신체에 노출되는 알레르겐과 관련이 있었다. 이전 연구들은 천식 발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안에서 알레르겐 노출을 되도록이면 피하도록 했지만,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이러한 기존 관념을 뒤바꿨다. 바로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초기 노출이 천식에 대한 조기 예방의 조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기관인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의 앤서니 파시(Anthony Fauci) 이사는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이 영아기의 생활 환경이 신체의 특정 조건의 발달에 어떻게 영향을 주게 되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도시 환경과 소아 천식(URECA, Urban Environment and Childhood Asthma)' 기관으로, NIAID에서 자금을 지원받는다.

천식은 폐속의 기관지가 때때로 좁아져 숨이차고 기침을 하게되는 증상으로,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때문에 직장이나 학교를 종종 결근해야할 때도 있다. 주로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발병하는데 현재 전세계적으로 3억 3400만 명 이상이 천식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 가운데 약 57%는 어린이 환자들이다. 미국의 경우 약 8%의 어린이들이 천식을 앓고 있다.

URECA는 특히 도시 지역에서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천식과 관련된 위험 요소들을 연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진행되 온 연구로 현재까지 약 560명의 영아들을 입원시킬 수 있었는데, 이들 부모 가운데 한 명에게서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지는 주로 미국의 뉴욕과 볼티모어, 세인트 루이스 및 보스톤 등으로, 부모의 영향이 천식 발병 위험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출생 후의 아이들을 7년간 관찰했다. 현재의 연구결과는 이들 그룹의 평가 7년 후로 이뤄졌다.

560명의 어린이 가운데 7세까지의 천식 상태를 알 수 있는 수는 442명으로 줄어들었다. 연구원들은 먼저 각각의 어린이들 가정에서 먼지 샘플을 채취하고 각각의 알레르겐에 접근했다. 그 결과 총 130명의 어린이들이 천식을 앓고 있었다. 여기서 발견된 사실은 어린 시절 바퀴벌레나 고양이, 쥐의 알레르겐 농도가 높을수록 7세까지는 천식 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또한 3개월의 영아들이 높은 농도의 4가지 알레르겐에 더 많이 노출됐을 경우에도 천식 위험이 낮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더 많은 다른 결과들에 따르면, 천식 위험도는 또한 영아들이 거주하는 집안 내 미생물 환경과도 관련이 있다. URECA가 이전에 연구한 조사에서는 아기가 태어난 첫 해동안 가정 내에서 수집된 먼지의 미생물 평가가 이뤄졌는데, 여기에선 출생 초기에 특정 박테리아에 노출될 경우 천식의 위험 요인 중 하나인 재발성 천명(Recurrent Wheezing)을 3세부터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연구결과로 집안에서 수집된 먼지 속의 특정 박테리아의 양과 7세 어린이의 천식 진단 간 연관성이 발견됐다. 즉, 초기 영아기에 집안 내 특정 박테리아에 노출될 경우 신체에 천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천식 발병에서 미생물 노출의 잠재적인 역할을 조사하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7년간의 연구는 또한 이미 이전 연구들에서 많이 입증된 바 있는 모성 스트레스와 우울증, 태아기 동안의 간접흡연에 대한 노출 등 잘 알려진 위험 요소들과 천식 발병과의 연관성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 신생아에서 발견된 제대혈 내 코티닌의 존재가 7세가 되면 천식 발병 위험 증가로 나타날 수 있고, 출생 후 3년간의 모성 우울증과 스트레스는 유년기 시절의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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